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5.02 16:56
(사진=강화군)
강화군과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들이 해외관광객 2만명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강화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화군과 인천관광공사는 2일 강화군청에서 해외관광객 2만명 유치 추진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강화군, 인천관광공사, 강화씨사이드리조트, 강화인삼농협조합, 정동국제여행사, 한국신태창여행사가 협력해 강화군 내 대규모 관광집합시설 및 역사문화콘텐츠, 지역 토산품 등을 활용한 상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다.

강화군의 대규모 관광집합시설인 강화루지를 적극 활용한 특별 프로모션 및 상품들을 개발할 계획이며,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차별화 된 마케팅으로 인천 및 강화의 인지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강화군과 인천관광공사 및 지역사업체들은 최근 상품개발 팸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강화군은 관광콘텐츠 수용태세 점검 및 환영 플래카드와 안내문 등을 정비하고, 인천관광공사는 협약 참여 여행사와 함께 상품개발 및 관광객 홍보 유치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지역업체들은 해외관광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및 수용태세 등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강화군은 이번 업무협약을 다양한 국적의 해외관광객들을 단기간에 강화로 유치하는 최초의 사례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관내의 대규모 관광집합시설을 플랫폼으로 활용한 대규모 관광객 유치의 시험 무대로 삼아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천의 유서 깊은 역사‧문화‧관광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강화군의 다양한 매력들이 해외관광객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약을 통해 강화군의 세계적인 인지도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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