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03 09:1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민간임대주택인 ‘울산 캐슬더써밋’이 오는 4일 그랜드 오픈하며 경품이벤트를 개최한다. 사전 청약 후 4일부터 8일까지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 또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5일 당일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에게는 어린이 학용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캐슬더써밋은 울산 신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주택으로서, 출자자 모집 소식을 전하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민간임대주택은 미래의 임대 아파트를 신축할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설립, 그 협동조합에 출자하는 형태로 자금을 출자해 토지를 확보하는 방식을 말한다. HUG 등의 기금보증을 받아 임대주택을 신축하고 임대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민간임대주택은 지역주택조합과 다르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수가 50% 이상 모집해야 조합설립 인가를 받을 수 있으며, 토지의 95% 이상을 매입하고 토지를 조합명으로 취득해야 사업승인을 신청할 수 있다.
 
반면 민간임대주택은 발기인 5명 이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고 토지 80% 이상의 매입 또는 사용 동의만으로도 사업승인이 가능하다. 특히 공급가의 최소 10% 이상의 금액을 보증금으로 납부하고 월임대료를 납부하며, 입주 후 8년 뒤에는 8년 전 공급금액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주택매입형태다.
 
이러한 울산 캐슬더써밋은 9.13 부동산 규제에서 벗어나 임차권, 주거권에 대한 양도가 가능하다. 1가구 2주택에 해당사항이 없고, 8년간 임대 주거기간에 따라 취득세, 재산세, 양도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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