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02 17:39
김포화재/김포불(사진=SNS 캡처)
김포화재/김포불(사진=SN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산업단지의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오후 2시48분쯤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에게 김포시청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김포시청은 이날 "금일 14시 48분 양촌읍 학운리 3510 일원 공장화재로 많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

네티즌들도 SNS를 통해 "날씨 따뜻해서 창문 열고 환기중이었는데 깜짝 놀랐다", "검음 구름 사이로 헬기도 뜨고 소방차가 계속 가는데 화재 진압이 안되고 있다. 인명피해 없기를...", "무섭다. 우리 회사 뒤 아직도 안꺼졌다#학운산업단지#김포화재#김포불" 등의 현장 상황을 전했다.

한편,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공장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화재가 발생한 주변 일대를 통제하고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 있다.

소방당국은 2시간 넘게 진화 중인 상황에 대해 "현재 공장 내부로 진입이 어려워 소방대원들이 건물 주변 쪽부터 불을 끄고 있다보니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혔다.

김포화재/김포불(사진=SNS 캡처)
김포화재/김포불(사진=SNS 캡처)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