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02 17:45
(사진 제공=리버하이 피트니스센터)
(사진 제공=리버하이 피트니스센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전국의 부동산시장의 최고 '핫플레이스'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세종시에 최초로 세종성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세종시 금남면 성덕리에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공동주택 '세종 리버하이'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66ㆍ84㎡ 201가구의 테라스가 있는 연립형 타운하우스다. 타입별로 66㎡AㆍB 64가구, 84㎡AㆍBㆍD 137가구로 구성됐다. 

세종 리버하이도 주변 타운하우스나 빌라 시세보다 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며, 사업 안전성이 뛰어나다. 이 타운하우스 단지는 최근 부지를 100% 확보한 데 이어, 조합원 모집 신고필증과 모집 공고를 완료했다. 

이러한 이유로 세종 리버하이는 사업 부지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되거나 취소돼 문제가 되고 있는 다른 지역주택조합과는 달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세종시 최초의 지역주택조합 방식 공동주택이라는 점과 향후 지역주택조합 진입장벽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주택법 개정 전에 세종시에 공급되는 마지막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이다. 

세종 리버하이의 또 다른 특징은 세종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교육여건이 좋다. 세종 리버하이가 들어서는 세종시에는 가락ㆍ두루 유치원(혁신유치원),  가락초, 두루초ㆍ중ㆍ고,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명문 학교를 품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세종시는 BRT를 통해 도시 전체를 약 2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의 이용이 쉽다. 오는 2025년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진입이 70분 대로 단축된다. 또한 고속철도(KTX) 세종역(예정)과 단지 앞 진입도로(16m, 12m)가 신설될 예정이라 앞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업무ㆍ쇼핑시설도 풍부하다. 우선 단지 인근에 정부세종 2청사ㆍ세종시청ㆍ세종세무서ㆍ세종시교육청 등이 공공기관이 포진해 있다. 세종어반아트리움ㆍ코스트코ㆍ이마트 등의 대형 쇼핑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품격 높은 커뮤니티시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 리버하이는 단지 안에 노인정ㆍ게스트하우스ㆍ주민카페ㆍ도서관ㆍ어린이집ㆍ피트니스센터ㆍ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공간 설계도 주목을 끈다. 세종 리버하이는 우선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지만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입주자가 탁 트인 공간감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드레스룸ㆍ팬트리ㆍ침실붙박이장ㆍ알파룸ㆍ테라스(일부 가구) 등을 제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단지 내부는 녹지공간이 풍부한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안에 산책로가 조성되고 어린이 자연놀이터, 조형 게이트, 사색 쉼터, 휴게ㆍ보행데크 등이 조성된다. 

세종성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세종시 첫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타운하우스로 가격이 합리적으로 책정될 예정인데다, 향후 국회 분원 등 개발호재도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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