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5.03 07:17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 약자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의 판로확대를 위해 굴지의 온라인 마켓과 손을 잡고 사회적 가치구현에 나선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2일 오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도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위한 ‘온라인·모바일 판로확대 및 홍보 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용현 고용촉진 이사, ㈜이베이코리아 김정남 본부장,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구두 만드는 풍경 유석영 대표, ㈜대동소방 김희진 대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조광주 위원장, 황수영 도의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지역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꾸준한 지원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판로확대 및 홍보를 통한 지속적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MOU에 참여한 ㈜이베이코리아는 미국 이베이(ebay)의 한국지사로, 대표 온라인 마켓인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대형 온라인 마켓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와 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기본교육 지원 ▲온라인 판매 및 딜 구성 컨설팅 ▲기타 협약 기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등 도내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중소기업에서 생산·제조·판매되는 제품의 판로확대와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이자, 해외 판매 인프라 역량을 갖춘 이베이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도내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의 국내외 판로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7955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편의시설 확보는 물론, 최저임금 지급보장에서 일반 장애인 기업과는 차이점이 있다.

한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사회적 약자기업을 대상으로 유통과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마케팅 등을 돕는 ‘상생’ 파트너로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과 인프라 구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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