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규현 기자
  • 입력 2019.05.06 08:07
시흥시중앙도서관 전경.(사진=시흥시)
시흥중앙도서관 전경.(사진=시흥시)

[뉴스웍스=김규현 기자] 시흥시 중앙도서관과 장곡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참여자 스스로 지역을 통해 인문적 활동과 경험을 구체적으로 만들어가면서 도서관이 지역문화의 생산자로 참여하게 되는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2019년 운영 주제로 중앙도서관은 ‘어쩌다 나도 기록작가, 내가 밟았던 이 땅을 그들도 밟았겠지’ 와 장곡도서관의 ‘건강 인문학, 내 몸이 건강해지는 맛있는 인문학’이다. 

중앙도서관은 오는 21일부터 ‘승정원일기 읽기’를, 장곡도서관은 6월5일부터 ‘이제마의 삶에 대해 알아보기’로 1차 운영을 시작한다. 중앙도서관은 강화도 외 2곳과 장곡도서관은 ‘허준 박물관’ 외 2곳의 탐방하고 강연과 후속모임 등으로 마무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을 통해 지역을 돌아보고, 지역과 역사의 연계점을 찾아보는 새로운 시각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학과 음식 강의를 통해 신체건강을 돌보는 지식을 얻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해 자신이 주인으로 사는 삶의 지혜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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