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5.03 10:58
(사진제공=IBK기업은행)
최석호(앞줄 왼쪽 다섯 번째)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이 2일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열린 ‘IBK창공 구로 2기 입소식’에서 선발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BK기업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기업은행은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구로 2기로 2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육성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이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의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이번 구로 2기 모집에는 306개 기업이 지원해 15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AI(인공지능), IT(정보통신), 친환경제품 등 기술력과 시장성을 겸비한 기업들이 선발됐으며 이달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IBK창공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공유오피스 형태의 사무공간,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연계한 1대1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우수기업을 선발해 최대 5억원의 직접투자와 후속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여정이 시작됐다”며 “최종 선발기업에게 최적의 금융지원과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로 2기로 뽑힌 육성기업은 더트라이브(자동차 구독 서비스), 디타임(인사관리 클라우드 시스템), 라라스윗(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마린이노베이션(친환경 일회용품 생산), 블루레오(전동 석션 칫솔), 비스키트(키즈용 AI 플랫폼), 비주얼캠프(시선추적 소프트웨어), 소프트자이온(AI기반 CRM 솔루션), 스타일셀러(글로벌 셀러 플랫폼), 씨앤테크(동산담보관리 솔루션), 에이지엣랩스(뮤신 이너뷰티 제품), 엔토소프트(초정밀 위치 추적 기술), 엔지니어스톡(산업용 장비 수리 플랫폼), 탱커펀드(딥러닝 기반 부동산 소개 서비스), 투블루(동영상 제작 솔루션), 트라이큐빅스코리아(인공지능 무인화 솔루션), 플러스티브이(사이니지 장애 예측 솔루션), 픽셀로(휴대폰 노안 보정 솔루션), 혼밥인의 만찬(e쿠폰 통합 플랫폼), 홀짝(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등 20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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