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03 11:59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SBS)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SB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3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유천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박유천은 지난해 여름 부터 마약 투약을 했다면서 "호기심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구속 전까지 결백을 주장한 것에 대해 "거짓말을 하게 돼서 그 부분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하고 싶었다"며 "벌 받아야 할 부분을 벌 받고,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옛 연인인 황하나와 5차례, 홀로 2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그는 자신을 둘러싼 마약 의혹에 기자회견까지 자청하며 결백을 주장했으며 마약 혐의와 관련해 줄곧 부인해오다가 구속 사흘 만인 지난달 29일 마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특히 경찰조사에서 마약 구매와 함께 투약한 혐의와 함께 자신의 손등에 있던 상처도 주삿바늘 자국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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