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03 14:08
윤지오 김수민작가 (사진=김수민 작가 인스타그램)
윤지오 김수민작가 (사진=김수민 작가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장자연 증인 윤지오가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 더군다나 일면식도 없는 분이 이름을 함부로 말하며 어떠한 호칭도 생략하고 반말로 이야기하는 것을 경멸합니다. 본인의 인격이고 품위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 아랫사람에게도 존재하고 00양 혹은 00군이라는 표현을 하거나 00씨 혹인 00님이라 표현합니다. 그것이 맞고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이라고 생각해요. 그 사람의 언어는 그 사람의 인격과 폼격 그 사람의 얼굴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윗사람, 선배라는 이유만으로 존경 혹 존중을 받으시려거든 올바르게 행동하세요"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수민 작가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 글은 오늘 윤지오 스토리에 올라온 글 입니다. 윤지오씨의 인격과 품격 잘 봤습니다. 저를 쓰레기, 범죄자, 이수역 2차 가해자, 일개작가 삼류소설이나 쓰는 정신병자 그리고 리플리증후군 환자라고 하셨군요 전 많이 배우지도 못했고 좋은 학교를 나오지도 않았고 대학을 나오지도 않았지만 단 한 번도 학력으로 컴플렉스를 갖거나 남을 질투 해 본 적은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사람이 살면서 많이 배웠다고 좋은 학교를 나왔다고 집이 잘 산다고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거든요. 일개작가인 내가 위대한 윤지오씨에게 지오야 라고 반말해서 미안하네요.그러니 꼭 나와서 조사 받으세요"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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