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5.03 16:35

1~7일 중 139만명 방문 예상…작년보다 13% 증가 예상

2019년 5월 연휴 일자별 여객예측자료. (표 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5월 황금연휴 기간 (1일~7일)중 139만 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역대 5월 연휴기간 중 최다여객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 중 인천공항을 방문할 총 여객은 139만3,030명으로, 지난해 5월 연휴기간(5.1.~7) 123만2,655 명 대비 13%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해 연휴기간 중 일평균 여객은 19만9004명으로 전년도 일평균 여객 17만6,094 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5월 황금연휴 일평균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일자별로는 연휴 첫날인 지난 1일에 21만514명이 인천공항을 찾았다. 이는 이번 연휴기간 중 일 최다여객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도 1일로 10만8,225명이 인천공항에서 출국했다.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 6일로 10만5,246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터미널 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98만4,660 명(일평균 14만666명), 제2여객터미널 40만8,370 명(일평균  5만8,339명)으로 여객이 고르게 분산되어, 여객들은 큰 혼잡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동안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해 무결점 공항운영과 여객편의 향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빨리 개장하고 안내요원이 현장 곳곳에 배치된다. 주차장의 경우 상시 운영되는 36,166 면 규모의 기존 주차장에 총 3,950 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 확보하여 총 40,116 면의 주차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차량 이용객의 폭증으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공사는 전했다.

또한 공식 연휴기간(5.2~4) 중 제2여객터미널 1층 그레이트홀에서는 금난새, 마마무, 나윤권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5월 황금연휴 맞이 문화공연이 열린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역대 최다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으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공항공사는 국민 여러분께서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많은 여객 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시는 만큼 대중교통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각종 스마트 서비스를 활용하시면 더욱 빠르고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