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5.03 17:25
하남시보건소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보건소는 3일 취약계층 대상 결핵 조기발견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과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한 흉부 엑스선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검진은 복지관 이용자들과 하남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했고 검진 실시 후 결핵의심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 검사 실시와 치료 연계를 통해 추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결핵은 결핵균이 침이나 가래에 섞여 공기 중에 나와 몸의 저항력이 저하된 사람에게 발병을 일으키므로 2주 이상 계속되는 발열, 기침, 가래, 객혈,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기침할 땐 반드시 휴지‧손수건‧옷소매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릴 것과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 속 결핵예방을 위한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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