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기자
  • 입력 2016.02.18 14:39
정수현(왼쪽 일곱번째) 현대건설 사장와 장동현(여덟번째) SK텔레콤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스마트홈 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서울 계동 본사에서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결합해 국내 최고 수준의 첨단 지능형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홈 서비스는 현대건설이 기존 제공하고 있는 세대 에너지 관리 절감 시스템, 원터치 절전 보안 시스템, 유비쿼터스 안전시스템 등 힐스테이트 홈네트워크에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을 연동해 통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통합 IoT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통합 loT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아파트 주민들은 외출 때 스마트홈 앱을 불필요한 전력소모량을 낮출 수 있고, 가스밸브 고온으로 위험 상황이 발생하기 전에 감지해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 귀가 시 귀가모드로 전환하면 날씨정보를 받아 냉·난방기기를 조절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양사는 올해 상반기 스마트홈 서비스에 힐스테이트 입주민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기존 가전제품이나 냉·난방기 등에 개별적으로 제공되는 IoT기술들을 하나로 융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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