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05 12: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박태원이 다섯 번째 싱글 ‘비너스’를 5일 발매했다.  

‘비너스’는 손예진 주연의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으로 따뜻한 기타 사운드와 멜로디에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가 더해져 마치 영국의 유명 모던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옐로'를 떠오르게 하는 곡이다.

노래는 본인이 직접 스트링 편곡을 진행했는데,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 오케스트라 세션 팀인 알비 인제이가 연주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박태원은 “남자라면 여자주인공에게 푹 빠져버리는 영화가 하나씩은 있잖아요. 저에게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손예진씨였습니다”라고 전하며 “비가 오는 길, 비옷 하나만 걸치고선 남자친구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이 마치 비너스 같아 이 곡을 만들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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