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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5.06 09:22
휘발류 ℓ당 65원·경유 46원·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인상 요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일(7일)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현행 15%에서 7%로 축소돼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16원씩 가격이 오른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휘발유, 경유, LPG부탄에 부과하는 유류세 인하 폭을 현행 15%에서 7%로 축소한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ℓ당 65원, 경유는 46원, LPG 부탄 16원씩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휘발유 평균 가격은 1500원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달 첫주 ℓ당 1553.3원을 기록한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00원대로 오를 전망이다.
유류세 인하조치는 오는 9월 1일부터 원래대로 환원된다. 이렇게 되면 휘발유는 ℓ당 123원, 경유는 87원, LPG부탄은 ℓ당 30원 오르는 요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