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5.07 11:41
SK하이닉스 광고 '특산품편' 영상 캡처. (이미지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광고 '특산품편' 영상 캡처. (이미지제공=SK하이닉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SK하이닉스가 선보인 홍보동영상 ‘특산품편’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2일 공개한 '특산물편' 광고가 보름 만에 유튜브 국내 조회수 1370만 뷰를 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91만 뷰에 달하는 것으로, 광고업계에서는 놀라운 흥행 속도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반도체를 의인화 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한 광고 '우주로 가라편'과 '수출편'이 국내에서 방영된 기업 광고로는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3000만 뷰를 넘은 바 있다. 당시 1000만 뷰에 도달하기까지 '우주로 가라편'은 26일, 수출편은 14일이 걸렸다.

‘반도체도 특산품이 될 수 있다’는 발상을 유머 코드에 담은 이번 '특산품편'은 SK하이닉스 본사 소재지인 이천에서 촬영됐다. 온에어 초반 이천에서부터 광고에 대한 호응이 발생하기 시작해 이제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바람으로 SK하이닉스의 또 다른 공장 소재지인 청주시에서는 '청주편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특산품편 말미에 복선을 깔아둔 것처럼 후속편은 청주를 배경으로 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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