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07 13:26
(자료제공=국토부)
(자료제공=국토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정부가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왕십리 역사 등에 도심형 공공주택 주택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통해 도심형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3기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도심형 주택 공급방안으로 먼저, 지하철역 복합개발을 내세웠다. 지하철역 부지를 활용해 업무·상업시설과 공공주택 복합개발한다. 이는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1200호,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및 창업·문화산업단지 500호 등이 해당된다.

또한 주차장·공공청사부지 등 도심 공공보유부지에 공공주택을 건설한다. 국공유지인 성남 공영주차장(400호) 및 유휴 도로부지(300호)를 활용한다. 공사부지로는 마곡 R&D센터 도전숙(SH, 200호), 주차장 부지(SH, 항동·고덕강일 200호), 구의자양동(SH 등, 1400호), 왕십리역 등(코레일, 800호)이 해당된다.

도심 내 노후 군관사 등을 LH가 활용해 공공주택을 건설한다. 대방동 군부지 1000호, 관악구 군관사 2곳 1200호가 이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노후된 저층 공공시설을 공공시설+공공주택으로 복합개발한다. 사당4동 주민센터, 중랑구 망우동 공영주차장 등 1500호가 해당된다.

서울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도 이뤄진다. 상업지역 용적률을 400%에서 600%로 완화하고, 준주거지역은 400%에서 500%로 완화한다. 이는 3년 간 한시적 적용된다. 또 역세권 청년주택의 경우, 범위를 확대했으며 성과를 봐가며 범위 추가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