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5.07 16:17
위례동, 시·국방부·LH 협력 안전한 학생통학로 개설 완공(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국방부·LH가 협력해 개설한 학생통학로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위례동 주민의 숙원이었던 밀리토피아 골프장내 통학로 개설공사를 국방부, LH와 협력해 마무리하고 지난 1일 학생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통학로 개설은 지난해 1월의 지웰푸르지오단지 학생들의 위험한 통학환경의 개선에 대한 주민 건의사항이 지난 1년여 동안 지지부진하면서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라는 목적 하에 토지소유자인 국방부를 6개월에 걸쳐 직접 설득한 결과 지난 1월 토지사용 승낙을 받아 급진전을 이뤘다.

지난 2월초 위례신도시 개발기관인 LH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 운영하는 등 1년4개월에 만에 이뤄낸 적극행정의 결과로 모범적인 협업모델의 의미를 가지게 됐다.

그동안 위험한 도로교통에 노출되면서 먼거리를 돌아서 통학해야 했던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는 통학로 개설로 인해 안전하고 빠른 지름길로 통학할 수 있게 돼 교통사고 위험예방에서 벗어나게 된 점을 크게 환영하고 있다.

임기산 위례동장은 “통학로 개설은 시·국방부·LH가 주민중심의 관점에서 함께 합심하여 이뤄낸 결과로서 주민모두의 성과물이다”라며 “학생들의 안전과 편리한 보행을 위한 통학로가 개설되어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불편 사항을 찾아 해결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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