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5.08 09:52

정부의 금융혁신 기조 맞춰 빅데이터 역량 강화

(사진제공=<b>농협</b>금융)
김광수(앞줄 왼쪽 다섯 번째) 농협금융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NH농협금융-서울과학종합대학원 빅데이터 인재양성 협약식'에서 김태현 총장(네 번째)과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협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과 빅데이터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농협금융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준비하며 협력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빅데이터 교육제공, 교육과정 개발, 인재파견, 해외네트워크 활용한 연구·협업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태현 aSSIST 총장은 “우수한 교수 인력과 커리큘럼을 제공해 농협금융의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빅데이터 교육을 시작으로 농협금융과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올해 계열사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 마이데이터(My Data) 산업 확대 등 정부의 금융혁신 기조에 맞춰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계열사별로도 분석 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김광수 회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플랫폼과 인력의 확충은 디지털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축”이라며 “전문 교육기관인 aSSIST와의 협력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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