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5.08 10:03
홍남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추가경정예산은 타이밍과 속도의 문제”라며 “5월 중 국회에서 추경 심의가 이뤄지도록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글로벌경제 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더 악화돼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추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회에 계류 중인 추경안과 주요 민생·경제법안이 하루 빨리 통과돼야 한다”며 “추경안이 5월을 넘겨 확정될 경우 그만큼 경기 선제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효과도 저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며 “최저임금법 개정이 지연돼 기존 방식으로 심의가 불가피한 경우에도 합리적 구간 검토 및 시장 수용성 고려 등 이번 제도개편 취지가 최대한 감안되도록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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