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5.08 15:56
(사진제공=틱톡)
(사진제공=틱톡)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틱톡이 국내 최대 힙합 커뮤니티인 힙합플레이야와 함께 ‘틱톡 힙합 컴피티션’을 개최한다.

틱톡에서 제공되는 비트를 살려 재치 있는 힙합 영상을 만드는 단 한 명의 틱톡커를 선발하는 챌린지다. 틱톡은 이번 컴피티션을 위해 제작한 15초 비트의 스티커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해당 비트로 랩 혹은 노래 등 힙합 문화를 보여주는 자유로운 영상을 촬영해 틱톡에 업로드 하면 된다. 

오는 13일까지 모집되는 1차 참여 영상 중 심사를 통해 6명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라운드에 오르는 6명에게는 30초 동일한 비트가 제공된다. 이 비트에 맞춘 퍼포먼스 영상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틱톡 유저들의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 

심사위원과 유저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우승자 1인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7월에 열리는 힙플쇼 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2등 5명에게는 애플 에어팟을, 투표 참여상 10명에게는 힙플쇼를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 증정된다.

이번 챌린지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래퍼 넉살과 프로듀서 주니어셰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틱톡은 "국내 주류문화로 합류한 힙합를 주제로 국내에서 가장 역사 깊은 힙합 콘텐츠 미디어와 협업하게 돼 의미 있다"라며 "힙합을 주제로 탄생하게 될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영상들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힙합 커뮤니티 '힙합 플레이야'는 최근 진행한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19'에서 총 2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힙합 페스티벌 사상 최초로 티켓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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