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5.08 17:39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7일 한국물 최초로 '포모사 지속가능채권' 4억5000만 달러를 시중은행 최저금리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포모사 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미국 달러 등 외국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이번 채권은 한국물 포모사 채권 최초로 친환경·사회공헌 목적의 지속가능채권이다. 발행조건은 만기 5년, 금액 4억5000만 달러이며, 금리는 3개월 리보 기준금리에 77bp(1bp=0.01%p)를 가산한 변동금리이다. 금리수준은 일반 글로벌 채권 대비 6~7bp 낮으며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포모사 채권 가운데 역대 최저금리다.

이번 채권은 글로벌 인증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로부터 친환경·사회공헌 목적의 지속가능채권으로 인증받아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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