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09 09:23
(사진=손혜원 SNS 캡처)
(사진=손혜원 SN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한선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의 욕설 논란과 관련해 "새삼스러울 것 없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뭐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한선교, 당직자에 'XX' 욕설 논란... 한국당 노조 "거취표명 하라"'의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총장은 당무 현안을 보고 받던 중 내용에 불만을 제기하며 당 사무처 직원에게 "XXX야", "X 같은 XX야", "꺼져" 등의 욕설을 했다.

한국당 사무처 노동조합은 이같은 발언에 대해 "한 사무총장은 이날 사무총장실 회의에서 정상적 사람이라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을 하고 참석자들을 쫓아내는 등 비정상적 행태를 저질렀다"며 한 사무총장의 공개 사과와 거취 표명을 요구했다.

이에 한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회의를 주도해야 하는 사무총장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한다"며 "사무처 당직자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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