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09 10:26
(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검찰 수사단에 출석했다.

10일 오전 10시 뇌물수수와 성폭력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 전 차관이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김 전 차관은 서울동부지검에 위치한 수사단 출석에 앞서 "윤중천 씨를 아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힌 뒤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검찰청으로 들어갔다.

앞서 김 전 차관은 2013년 이른바 '별장 성접대' 파문이 불거졌을 당시 경찰의 방문조사와 검찰의 비공개 소환 조사 뒤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 전 차관은 지난 3월 15일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의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은 바 있다.

수사단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뇌물 혐의와 성폭력 혐의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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