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5.09 12:49

안다미로, '하우스 오브 더 데드' 국내 최초 공개
LG유플러스, 'LG V50 씽큐'로 모바일 게임과 VR/AR 게임 체험

이재명(오른쪽에서 여섯번째) 경기도지사 및 내빈들이 '2019 플레이엑스포'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게임 산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 게임개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된 차세대 융·복합 종합게임쇼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가 9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나흘 동안 약 10만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플레이엑스포에는 약 500개 기업 1200개 이상의 부스가 참가한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K) 부스에서는 PS4와 PS VR 타이틀 총 18종을 30대 이상 준비된 시연대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발매 예정인 역할수행게임(RPG)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의 프로듀서 후타미 요스케를 초청해 좌담회를 진행하고 세가는 발매 예정인 '팀 소닉 레이싱', '용과 같이5 : 꿈을 이루는 자'를 선행 공개한다. 

유니아나는 '댄스러쉬 스타덤', '스페이스 볼링', '이니셜D 아케이드 스테이지 제로' 등 다양한 신작 아케이드 게임을 출품한다. 

안다미로는 펌프잇업 20주년 기념 버전인 '펌프잇업 엑스엑스'와 '스피드라이더3', '오버테이크 DX 등 다채로운 4D형 레이싱 게임, 오감으로 공포를 체험하는 '하우스 오브 더 데드'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올해 플레이엑스포 메인 스폰서인 LG유플러스 부스에서는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로 인기 모바일 게임과 가상/증강현실(VR/AR)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가 적용된 최선 고성능 노트북을 선보인다.

(이미지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이미지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플레이엑스포, 다채로운 e스포츠 대회 물들다

플레이엑스포 행사 기간 내내 온라인/콘솔/아케이드/인디 게임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e스포츠 행사가 열린다.

11일과 12일 양일간 플레이엑스포 특설 경기장에서는 '오버워치'의 국내 e스포츠 대회 '2019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파이널'이 개최된다.
 
11일 플레이엑스포 메인 무대에서는'PES(위닝 일레븐) 2019 유니아나 컵 결선'과 '태고의 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 고수를 찾아라! 쿵딱전 in PlayX4', 총상금 3000만원이 걸린 '비마니(BEMANI) 마스터 코리아 2019 결승전'이 진행된다.

12일은 ROX게이밍에서 주관하는 '철권7' 국제 대회 '철권 월드 투어(TWT) 한국 마스터 티어 결승전'과 '2018 우승팀 vs 개그맨팀 초청 이벤트 매치(LWT)'가 메인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안다미로에서 개최하는 '짱오락실배 펌프잇업 최강자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사무라이 쇼다운' 베타 버전 시연 및 이벤트 매치인 '사무라이 쇼다운 PS4 이벤트 대회', 가족 단위로 방문객 모두가 즐기는 '인디게임 e스포츠 대회'를 만날 수 있다.

◆트위치 스트리머 '플레이엑스포' 총집결

올해는 플레이엑스포의 공식 스트리밍 채널 트위치가 참가해 현장에서 인기 스트리머들과 함께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9일에는 한동숙, 룩삼, 얍얍, 공혁준, 오킹과 시청자가 함께 상식 및 넌센스 문제 등을 풀어나가는 '트위치 퀴즈 라이브'를 진행, 관객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앰비션 팀과 매드라이프 팀의 라이벌 대전, 고수를 이겨라 등의 다양한 콘텐츠 이벤트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즐겁게할 전망이다.
 
9-10일 양일간 앰비션, 매드라이프, 한동숙, 룩삼, 얍얍, 서새봄, 미라지, 김나성, 공혁준의 팬사인회를 트위치 부스 내 'Meet&Greet'에서 실시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 플레이엑스포'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 플레이엑스포' 환영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네코제X블리자드' 등 여러 가지 이용자 친화 콘텐츠 진행

플레이엑스포 최초로 국내 최대 2차 창작물 축제 '네코제x블리자드'를 동시에 개최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넥슨은 네코제X블리자드를 공동으로 기획했다. 

양사는 지난 3월 개인 상점, 코스튬플레이, 아트워크 등 총 5개 분야에서 2차 창작물을 뽐낼 300여명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를 선발했다. 방문객은 블리자드, 넥슨 게임들의 양사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하여 만든 2차 창작물의 감성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레트로 게임뿐 아니라 피규어 등을 사고파는 레트로 장터가 12일 8홀 앞 로비에서 열리며 전시장에 마련된 '추억의 게임장' 코너에서는 50여대의 레트로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코스플레이어를 위한 편의시설인 탈의실/분장실/짐보관소까지 운영하여 플레이엑스포에 방문하는 1000여명의 코스플레이어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한편,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플레이엑스포는 지난 10년간 총 50만 9593명이 관람하고 총 3570개사가 참가하며 국내 주요 게임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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