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5.09 11:56

140만명 출발하고 도착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6% 증가

2019년 5월 황금연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수. (표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5월 황금연휴 기간 (5.1~7)중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40만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역대 5월 연휴기간 중 최다여객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은 총 140만797명으로 지난해 5월 연휴기간(18.5.1.~7) 123만 2,655 명 대비 13.6% 가량 늘어났다.

올 해 연휴기간 중 일평균 여객은  20만114명으로 전년도 일평균 여객 17만6,094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역대 5월 황금연휴 일평균 최다여객 기록을 경신했다.

일자별로는 연휴 첫날인 5월 1일 21만514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이번 연휴기간 중 일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 4일로 11만924명이 인천공항에서 출국했으며,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5월 6일로 10만9,749명을 기록했다.

터미널 별로는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 99만 4,955명(일평균 14만 2,136명), 제2여객터미널 40만 5,842명(일평균 5만7,977명)으로 1터미널이 약 71%를 차지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동안 일부 출국장 조기 개장, 안내요원 현장 배치, 임시주차장 추가 확보 등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했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이번 5월 황금연휴 기간 중 역대 최다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으셨지만 제2터미널 개장으로 수용능력이 확대되고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협업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연휴기간 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안전과 보안에 기반한 무결점 공항운영을 바탕으로 여객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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