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는 1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국제파생상품포럼(FIA Forum: Busan 2019)과 제4차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함께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부산 파생상품시장 20년을 기념하고,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제파생상품협회(FIA)와 함께 개최하는 포럼에는 FIA 아시아 빌 허더 의장을 비롯해 부산시, 금융위원회, 금융투자협회, 해외거래소 및 국내외 파생상품 전문투자기관 등 60개사에서 약 200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금융당국과 국내외 시장전문가들이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현재’와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세계화 전략’이란 주제로 파생상품시장의 발전과정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해 국제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제도 개선방안과 중장기 발전전략도 논의된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자문위원회에는 해외 기관투자자, 글로벌 IB 등 23개사 40명이 참가해 거래소 파생상품시장의 거래제도, IT인프라, 시장감시 등 시장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