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5.09 14:49
‘2019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 특별상, 은상을 수상한 한국재난안전개발원 김이한 대표 
‘2019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 특별상, 은상을 수상한 한국재난안전개발원 김이한 대표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한국재난안전개발원(대표 김이한)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스위스 제네바 Palexpo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특별상, 은상을 수상했다

47회를 맞는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Inventions-GENEVA)는 세계 3대 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로 매년 세계 각국의 우수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여 각축을 벌인다. 

올해에는 세계 45개국에서 총 812점의 발명품이 출품되었고, 한국재난안전개발원은 ‘화재대피용 생명 숨수건’, ‘Y팩/P팩’ 등 두 개의 발명품을 소개해 특별상, 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재난안전부문에서 수상한 ‘화재대피용 생명 숨수건’은 화재발생시 코와 입을 막고 대피 할 때 유독가스로부터 호흡을 보호하며 안전하게 탈출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으로 인체에 해가없는 천연 특수용액에 젖은 7중 필터형태의 원형 마스크로 이루어진 특허기술이다. 

‘화재대피용 생명 숨수건’은 전시기간 중 아르헨티나 발명학교(Escuela Argentina De Inventores)로부터 화재재난 모의훈련용 교구재로 2만5000개 이상의 구매의향서를 받는 등 해외 바이어의 적극적인 러브콜과 함께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Y팩/P팩’은 세계최초로 선보인 남,여 Genital Massage Pack으로 건강, 미용, 위생 등 다양한 기능과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 기술제품으로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재난안전개발원의 특허기술제품은, 공익을 위한 안전제품 연구와 개발에 최선을 다한 결과물로, 국내 지적재산권 출원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발명품 전시회참가를 통해 기술력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한국재난안전개발원의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임을 다짐하는 도약의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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