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5.09 22:01
(사진=여주시)
(사진=여주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여주시는 9일 여주시청 상황실에서 이항진 여주시장과 로라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회장을 비롯한 이사진 12명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는 청소년 교류 탐방(홈스테이), 우수 농·특산물, 문화, 관광, 농업분야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활발하게 교류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LA한인회는 세종대왕릉 방문, 황포돛배 승선, 제31회 여주 도자기축제장에 방문했다.

또 LA한인회 측은 여주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면서 여주의 도자기를 로스앤젤레스에 홍보하기로 하는 등 각종 축제를 상호 지원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주시와 문화·예술·농산물·청소년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교류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여주시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한․미간 청소년 교류 확대, 미주 한인들과의 교류 및 협력 증진, 지역 농특산품의 미주 진출 및 국외 홍보 등 상생협력 공동 발전의 필요성을 상호 인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실무부서 간 의견을 교환해 왔다.

협약식에서 로라 전 한인회장은 “말로만 하는 협약이 아닌 서로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실천할 수 있는 협약을 이끌어 내자”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상호 왕래하며 양 지역 간 실정에 맞는 문화 교류가 이뤄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양측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풍토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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