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5.10 15:26

영업점 특성 맞는 대고객 안내와 상품정보 제공으로 고객 서비스 강화

(사진제공=우리은행)
디지털사이니지가 설치된 우리은행 본점영업부 모습 (사진제공=우리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은행이 영업점 등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환경보호에 기여한다.

우리은행은 영업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을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비디오월(Video-wall)과 디지털포스터로 구성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형태의 홍보 플랫폼이다.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정보를 선명하게 표출할 수 있어 TV,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월 말부터 본점영업부에서 디지털 사이니지를 시범 운영했고 개점 120주년을 맞은 인천지점을 시작으로 영업점 내 인테리어 간판을 비디오월로, 종이포스터를 디지털포스터로 교체한다.

우리은행은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으로 영업점 이용 고객의 편의성이 향상되고 맞춤형 고객 서비스가 한층 강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객은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대고객 안내와 상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영업점 특성과 계절‧시기별로 적절한 맞춤형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현수막, 포스터 등 인쇄홍보물 생산을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영업점을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사이니지를 도입했다”며 “제4미디어 디지털 홍보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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