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10 17:35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5월 둘째 주말인 내일(1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강원영서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12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영서는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1일)까지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낮 기온은 일부 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오르면서 평년(19~25도)보다 2~6도 높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도로 매우 크겠다.

모레(12일) 아침 기온은 평년(9~14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은 평년(19~23도)보다 1도 내외로 낮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평년(21~25도)보다 3~7도 높은 29도 내외로 오르며 덥겠다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제주도산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그 밖의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내일(11일)과 모레(12일) 야외 행사, 산행 등 각종 야외 활동 시 산불과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대전 12도, 광주 13도, 춘천 12도, 청주 13도, 전주 10도, 강릉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마산·창원 13도, 울릉·독도 15도, 제주 15도 등이다.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대전 29도, 광주 28도, 춘천 29도, 청주 29도, 전주 26도, 강릉 25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마산·창원 26도, 울릉·독도 23도, 제주 2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자외선 지수 오후 '매우 높음', 오존 지수 오후 '나쁨'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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