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5.12 10:24
2019년 청울림 축제 중 화합을 의미하는 대형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청음복지관)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국마사회 LetsRun 문화공감센터 선릉(센터장 전정하)은 11일 청음복지관(관장 심계원)이 주최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울림 축제’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약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축제는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 여부를 떠나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진행됐다. 캘리그라피, 캐리커쳐, 미니바자회, 청각장애인 자조모임(코다맘 자조모임, 보청견모임), 청각장애인 창업기업 깐밥 등 청각장애인이 직접 운영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자원봉사원의 수어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전정하 센터장의 축사 및 후원금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특히, 200인분 대형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화합의 의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전정하 센터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청울림 축제가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회성이 아닌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 거주하고 있는 청각장애인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계원 관장은 “청각장애인과 함께한 청울림 축제의 행복한 울림이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나가길 바라며, 함께 해주신 많은 지역사회 주민들과 한국마사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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