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5.12 23:44
시민 5천여명과 평화 가치 나눈 '화성 평화음악회' 모습
시민 5천여명과 평화 가치 나눈 '화성 평화음악회' 모습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이 주최한 '화성 평화음악회'가 5000여명의 인파가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민과 공감하는 화성의 평화'라는 주제로 11일 동탄여울공원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국내 최초로 시도된 캐쥬얼 오케스트라 공연 외에도 다큐멘터리 영화 상영, 토크 콘서트, 화성호 생태 세밀화 전시회 등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행복도시 화성의 평화 가치를 널리 알렸다.

또한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도 참여해 평화를 기원하는 하나 된 화성시민의 모습을 보여줘 의미를 더했다.

이날 KBS교향악단의 야외 콘서트는 동탄의 도시 야경과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지면서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수원군공항 이전이라는 큰 위기로부터 화성시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참석 덕분에 음악회가 더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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