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13 09:47
통도사 교통사고 (사진=YTN 캡처)
통도사 사고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승용차가 방문객을 덮쳐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남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 50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산문 입구 경내 도로에서 김모(75)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정체 중 갑자기 출발하면서 도로 우측 편에서 걷거나 쉬고 있던 방문객 13명을 덮쳤다. 승용차는 경내 다리 난간과 표지석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인해 경남 김해에 사는 50대 초반 여성이 숨졌고 8명이 중상, 4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 김 씨는 "인파가 많아 천천히 서행하던 중 그만 가속페달을 밟는 바람에 사고를 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운전 미숙으로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를 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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