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13 12:13
AOA 민아 탈퇴 (사진=민아 인스타그램)
AOA 민아 탈퇴 (사진=민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걸그룹 AOA민아의 그룹 탈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연습생 시절 발언에 이목이 쏠린다.

민아는 지난 2017년 그라치아 화보와 함께 인터뷰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민아는 학창 시절에 대해 "열일곱 살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는데 왜 그렇게 착실하게 생활했는지 모르겠다. '일탈을 좀 해볼 걸'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생으로 돌아간다면 길거리 공연을 하면서 연예인으로서 필요한 '끼'를 키워보고 싶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또 "한 외국 팬이 제가 SNS에 올린 캘리그래피를 보고 힘이 됐다고 손 편지를 써준 적이 있다"며 "'내가 적은 짧은 글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캘리그래피로 책을 쓰는 중이다. 제가 쓴 책으로 더 많은 사람이 힐링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다섯 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고, 당사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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