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5.13 18:11

대구 4대 분야 4개 사업단, 경북 5대 분야 8개 사업단 접수
내달 초 선정평가위 평가 후 7월초 최종 사업단 선정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는 지난 10일 HuStar 혁신아카데미 사업단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구는 미래차, ICT, 로봇, 의료분야에 각 1개 사업단이, 경북은 미래차, ICT, 로봇 각 1개 사업단, AI‧SW 2개 사업단, 바이오분야에 3개 사업단 등 총 8개 사업단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업단별 기관구성 현황은 대구의 경우 단독으로 신청한 ICT분야 외 3개 분야는 사업단별 주관‧참여기관 각 1개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7개 기관이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경북은 AI‧SW분야에 1개 주관기관, 1개 참여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 외에는 모든 사업단이 1개 주관기관, 2개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23개 기관이 사업을 신청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이 머무는 대구경북 건설을 위해 사업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 우수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향후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보였다. 대구는 83개사 404명 채용계획을, 경북은 136개사 485명 채용계획을 세웠다.

앞으로 혁신아카데미의 핵심인 책임감을 갖고 이끌어갈 참여기업 관련 인사와 산업별 외부전문가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단에서 제출한 사업 추진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후 사업단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신청기관의 수행능력, 사업단장 및 멘토교수 역량 등이 떨어져 사업수행이 적합하지 않은 사업단은 탈락시킬 계획이다.

평가일정은 미래형자동차, ICT, 로봇, 바이오, AI‧SW, 의료 등 6개 분야 9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현장 실태조사, 발표평가(6.4~5일 예정), 혁신인재양성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월초 분야별 사업단을 최종 확정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지역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우수 인재가 지역에 남아 기업과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HuStar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사업단 운영역량과 추진의지가 높은 우수한 사업단을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