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5.14 10:54
시흥시청 전경.(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청 전경.(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시흥시가 재난 취약계층에 소화기·화재감지기를 지원하는 화재예방 안심드림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가 선정한 2019년 일자리 정책마켓 사업인 재난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심드림 사업은 재난취약계층 5000세대에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흥시는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18개동 주민센터에서 선정작업을 진행한다.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은 도내 시군 및 공공기관이 발굴한 일자리사업 중 확산 필요성과 효과가 높은 정책을 경기도가 구매(도비 지원)해 시·군에 확산하는 방식으로, 민선 7기에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시흥 ‘재난취약계층 화재예방 안심드림사업’과 함께 가평, 군포, 과천, 김포, 남양주, 안산, 포천 9개 시·군에 20억원과 경기도시공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2개 공공기관에 5억원을 지원한다.

시에서는 재난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장애인, 청소년 가장세대, 한부모가족, 그밖에 시흥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5000 세대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지원한다. 더불어 소방교육도 진행해 화재가 없는 따뜻하고 안전한 시흥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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