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14 09:4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한뉴팜은 2019년 1분기 영업이익 48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5% 상승한 315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9% 증가한 32억 원이다.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은 각각 15.4%와 10.1%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원가 합리화 및 체계적인 비용관리로 영업효율성을 증대시켜 2019년 첫 단추를 잘 끼게 됐다”라며 “지속적인 의약품 등록과 영업력 확대로 성장세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뉴팜은 HA필러 신제품을 출시해 실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미용성형관련 의료기기 및 의약품 제조, 판매 전문기업인 에스테팜의 HA필러 해외 판매를 이미 시작했다.

피부미용 제품 개발 벤처 업체 위즈메디와 스킨부스터 제품에 대한 국내 판매 독점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HA필러인 ‘플랑셀’은 부드럽고 균일한 겔타입으로 몰딩이 쉽고 자연스러운 시술결과를 얻을 수 있는 단산성 필러이다.

차별화된 세척공정으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잔여물을 최소화했으며 제품 삼투압, PH 등 물성이 일정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뉴팜 해외사업부는 계약 체결 이후, 이미 남미와 인도네시아 등으로 진출 계획을 확정했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등록 및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킨부스터인 ‘위즈타이트’는 HA, PDRN등에 기반한 기존 제품과는 달리 항염증 기능에 특화된 DMAE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있다.

기존 스킨부스터 제품이 대부분 피부재생, 개선 등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으로 고객에게 홍보되고 있는 반면 위즈타이트는 모공 치료제로서 타깃 질환도 차별화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 개발에 참여했던 황제완 원장(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이사) 등 전문의들은 검증된 효능을 바탕으로 여러 학술대회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단순한 도포 요법이 아닌 위즈타이트를 위해 개발한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여 효과적인 피부 침투 및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어 전문의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8월 프리미엄 실인 ‘TESSLIFTSOFT’를 시장에 안착 시킨데 이어 올해 4월 압착코그 몰딩실인 ‘TASS-UP’ 출시로 미용 시장에 입지를 다졌다.

미용시장의 트렌드인 피부재생에 발맞추어 차별화된 스킨부스터를 도입하게 됐고, 새로운 제품들을 개발하여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필러, 실 등 안면미용 시술 등 신제품 출시뿐 아니라 간편하고 부담이 적은 시술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피부재생 주사, 화장품, 의료장비등을 개발 및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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