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14 09:46
'자백' 전두현 (사진=티앤아이컬쳐스)
'자백' 전두현 (사진=티앤아이컬쳐스)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전두현이 tvN 토일드라마 ‘자백’ 종영을 기념해 유재명 및 다른 형사 역할 동료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인증샷을 공개하며 소감을 밝혔다.

전두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력반 형사들과 함께 회식을 하는 듯한 단체 사진을 공개하고 “자백 마지막 촬영날…형사팀! 사랑합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사진 속에는 전두현을 비롯해 유재명 정희태 장재호 등 은서경찰서 강력팀 형사로 출연했던 배우들이 식당에 둘러앉아 있다.

지난 12일 ‘자백’의 종방연에서 전두현은 정희태 장재호와 함께 극중 살인마 역을 맡은 배우 류경수를 양쪽에서 붙잡고 식사 장소로 ‘연행’하는 코믹 퍼포먼스로 깨알 재미를 선사하며 끝까지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앤아이컬쳐스 소속 배우 전두현은 ‘자백’에 기춘호 강력팀장(유재명)이 이끄는 은서경찰서 강력반 형사 중 한 명인 김대석 형사로 출연했다. 팀장을 본받아 날카로운 직감과 예리한 안목을 동시에 갖추고, 사건 해결에 온 몸을 던지는 역할이었다. 

그는 “워낙 훌륭한 배우들이 캐스팅된 작품이어서 정말 많이 배웠다”며 “존경하던 감독님과 함께 촬영했고 현장 분위기도 정말 좋아서 행복했다. 끝이라는 게 많이 아쉽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추운 1월에 촬영을 시작해 따뜻해진 5월에 촬영을 끝낸 만큼, “시작할 때 추위 속에 비를 맞으면서 촬영해야 했던 고생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tvN 웰메이드 장르물로 화제를 모으며 주연 이준호 유재명부터 다른 출연진들까지 모두 명품 연기를 보여준 ‘자백’은 12일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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