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14 12:00
윤지오와 김수민 작가의 SNS 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김수민 작가/윤지오 인스타그램)
윤지오와 김수민 작가의 SNS 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김수민 작가/윤지오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고(故) 장자연 동료 윤지오가 가족에게 감금 및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김수민 작가와의 계속된 공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수민 작가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지오씨 신한은행 계좌 해명해주시고 한국 와서 조사받아주세요. 증언자로서의 사명도 중요하지만 한국인으로서 피고소인 조사도 성실히 받을 의무가 있는 겁니다"라며 귀국을 촉구했다.

이날 윤지오도 인스타그램에 "가족 구성원이 지난 3월 8일 감금하고 구타하고 욕설했다. 녹취했고 많은 고민 끝에 신고접수를 현지에서 먼저 진행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 한 사람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사람들도 스토킹과 협박 허위 사실 유포로 현지에서 먼저 고소하고 접근금지령 내린다. 내게 이들은 더는 가족이 아니다"라며 "내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 내가 생각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김수민 작가는 13일 SNS 윤지오 이모부라는 네티즌이 유튜브 영상을 올리고 신한은행 계좌를 열어 1억 3000만원을 모았다는 내용을 올렸다.

윤지오와 김수민 작가의 SNS 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김수민 작가/윤지오 인스타그램)
윤지오와 김수민 작가의 SNS 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김수민 작가/윤지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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