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5.14 14:29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그라비티는 2019년 1분기 매출 1336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하며 상장 이래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79.9%가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5%, 영업이익은 390.5%가 증가했다.

수익 중 상당 부분이 모바일에서 발생했다. 모바일 수익은 121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7%, 전년 동기 대비 135.7% 늘었다.

이 같은 증가의 원인에 대해 그라비티는 동남아시아, 북남미, 오세아니아에서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의 매출 증가로 분석했다.

지난해 10월 31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론칭하여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으며,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라비티는 지난 1월 9일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의 43개 지역에 론칭했으며 연내에는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서비스를 예정 중이다.

3월에는 국내에서 KT와 함께 HTML5 버전의 방치형 게임 '라그나로크 클릭 H5'를 론칭했으며 연내에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그나로크 웹 MMORPG'는 2019년 2분기에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론칭할 예정이며, 오는 23일에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기반 다양한 게임들을 준비하여 원 소스 멀티 유즈 서비스를 가속하여 실적 향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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