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5.14 15:42

진입도로 파란색 유도선 따라 이동…홈페이지 사전예약 서비스 이용하면 대기 불편 없어

(자료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오는 15일 00시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공식주차대행 접수장소를 기존 단기주차장 지상 1층 C구역(실외)에서 지하 1층 A구역(실내)으로 옮겨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차대행 접수장이 실내로 이전함에 따라 공식주차대행을 이용하는 여객들은 눈·비, 폭염, 혹한 등 기상환경에 따른 불편함없이 실내에서 쾌적하게 차량을 접수할 수 있다. 접수장과 터미널 간의 거리도 기존보다 가까워져 여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변경된 공식주차대행 접수장의 자세한 위치는 인천공항 홈페이지(airport.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항 진입도로 위에 그려진 파란색 유도선을 따라가거나 도로 곳곳에 설치된 안내 간판을 참고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공사는 접수장소 이전에 맞춰 공식주차대행 사전 예약 홈페이지(valet.airport.kr)를 운영한다. 홈페이지 사전예약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 도착 후 접수 대기시간 없이 빠르게 주차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단기주차장이 아닌 출국장(3층) 등에서 영업하는 주차대행업체는 공사로부터 영업 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 사설업체이므로 이용에 주의하여야 한다고 공사는 강조했다. 불법 사설주차대행 업체 이용시 불법주차, 교통법규 위반, 차량관리 소홀 등의 피해를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오는 15일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 공식주차대행 접수장이 실내공간인 단기주차장 지하1층으로 이전함에 따라 여객들의 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접수장소 이전에 맞춰 주차대행 사전예약 홈페이지도 오픈하는 만큼 사전예약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접수 대기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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