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5.14 19:1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IT여성기업인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IT업체 9개사와 5월 8일부터 3일간 재팬 IT 위크에 참가했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제품 전시회로, 일본기업 외에도 한국, 중국, 베트남 등 많은 글로벌 기업이 참가하여 자사의 제품을 시연하고 바이어와 상담하는 행사이다.

IT여성기업인협회 수출컨소시엄은 재팬 IT 위크를 통해 상담액 154만 달러, 계약추진 예정 21만 달러의 성과를 내었고, 이 성과금액의 상당 부분을 AI(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 빅데이타 등의 제품이 차지했다. 

이번 수출컨소시엄에 참가한 IT여성기업인협회는 큰 수출상담 성과를 내었으며, IT여성기업인협회의 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참가기간 중에 일본정보서비스산업협회(JISA)와 4차산업혁명 기술개발과 관련 시장에 대한 정보교류 등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고, 향후 IT첨단제품의 양국간 무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4차산업혁명 기술이 국내기업에 비해 선진국, 후발국 할 것 없이 발전 속도가 좀 더 빠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정부가 4차산업혁명 분야 기술개발에 지원규모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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