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15 09:36
전태풍 하승진 이승준 (사진=하승진 인스타그램)
전태풍 하승진 이승준 (사진=하승진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프로농구 전주 KCC와 협상이 결렬된 전태풍의 SNS가 논란이 된 가운데 하승진과 찍은 인증샷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9월 하승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맨날보는 태풍이형 @koblaziankilla오랜만이에요 승준이형! @mogicatcher심각하게 잘생겼다 이형..대하철이 시작 되었습니다 대하 머그러 가즈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전태풍, 하승진, 이승준이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전태풍은 하승전과 비교해 외소한(?) 체격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전태풍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KCC 나한테 코치로 얘기 아예 안하고 돈 얘기도 아예 안하고 나 구단 있으면 지금 구단 코칭스텝 불편해서 그냥 여기까지합시다 이렇게 얘기했다"고 적혀있다.

앞서 하승진도 SNS를 통해 "KCC에 입단한 지 11년째가 됐다. 매년 5월과 6월은 연봉 협상과 FA 등으로 1년 중 가장 예민한 시기였다. 이번 1차 FA 협상은 그 어느 때보다 길게 느껴졌다. 은퇴를 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이어 "KCC에서 몸과 마음, 열정을 불태웠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전태풍 인스타그램)
(사진=전태풍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