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15 10:20
공덕 SK리더스뷰 (사진=SK건설)
공덕 SK리더스뷰 (사진=SK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마포구 '공덕 SK리더스뷰' 계약 취소분 1가구 모집에 약 4만7000명의 예비 청약자가 몰렸다.

SK건설은 지난 2017년 8월 분양해 내년 8월 입주 예정인 공덕 SK리더스뷰 97㎡A형(38평형) 1개 물량의 계약취소가 발생하자 전날 홈페이지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지난 14일 청약을 진행했다.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로 청약 자격이 제한됐음에도 마감 결과 청약자는 4만6931명에 달했다.

이렇게 청약자가 대거 몰린 이유는 이번 청약 부적격자 계약취소분의 분양가가 2년 전 분양 가격으로 산정됐기 때문. 이 물건의 2년 전 분양가는 발코니 확장비 1300만원, 시스템 에어컨 676만원, 중문 134만원 등 확장 공사비를 포함해 총 8억8240만원이었다.

분양 당시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34.56대 1이었으며 이번에 계약취소로 나온 주택형도 당시 16.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청약 결과는 15일 오전 10시 공개추첨을 거쳐 이날 오후 4시 당첨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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