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5.15 14:41
'2019 MSI'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한 SKT T1.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2019 MSI'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한 SKT T1.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3회 우승을 노리는 SK텔레콤 T1이 2위로 토너먼트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2019 MSI' 그룹 스테이지 결과 6개 팀 중 MSI의 마지막 단계인 토너먼트 스테이지로 진출할 상위 4개 팀이 결정됐다.

중국(LPL)의 인빅터스 게이밍(IG)이 9승 1패의 성적으로 1위에 올랐으며 SKT는 7승 3패로 2위를 차지했다. 유럽(LEC)의 G2 e스포츠가 5승 5패로 3위, 북미(LCS)의 팀 리퀴드가 4승 6패로 4위를 기록했다.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헤핑 농구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4개 팀은 각 지역의 자존심을 걸고 5전 3선승제의 치열한 토너먼트 대결을 펼치게 된다.

17일 오후 7시 진행되는 준결승 1경기는 IG와 팀 리퀴드가 대결한다. SKT는 18일 오후 4시 G2와 맞붙으며, 각 경기 승리 팀은 1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한국 대표로 토너먼트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한 SKT는 그룹 스테이지 후반으로 갈수록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전통적으로 다전제에 강한 팀이라는 특징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MSI 3회 우승에 도전하는 SKT의 다큐멘터리 영상 'The One'을 18일 공개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는 총 2부작으로 18일 오후 3시 10분 1부가 방송되며, 2부는 추후 방송 시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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