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5.15 16:05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빛소프트는 2019년 1분기 매출 94억 4000만원, 영업이익 13억 3000만원, 당기순이익 11억 5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5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분기별로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이 3분기 만에 적자를 벗어났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 배경에 대해 "게임사업의 매출이 안정적 흐름을 유지한 가운데, 다각도로 전개 중인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이익 실현에 기여했다"라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 398억원, 영업이익 5억 7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건 바 있다. 올해는 다양한 게임 신작 출시 및 공격적인 신사업 전개를 통해 이 같은 흐름에 가속도를 붙인다.

게임사업의 경우 우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도시어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낚시게임 '도시어부M'을 출시한다. 

아이오넷이 개발하고 당사가 퍼블리싱하는 '오디션 위드 퍼즐(가칭)'을 연내 서비스하며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IP를 활용한 '란부 삼국지난무'도 준비 중이다. 

올해 서비스 15주년을 맞은 장수 PC 온라인 게임 '오디션'은 최근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승격되면서 지속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한빛소프트 측은 기대했다.

차세대 전략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육사업에서는 영어 학습앱 '오잉글리시'가 최근 특허 등록을 승인받았다. 홈 트레이닝 앱 '핏데이'는 SK브로드밴드 'B tv'와 제휴해 'B tv x 핏데이'를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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