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5.15 16:04
이동휘·유선 '씨네타운' 출연 (사진=이동휘 인스타그램)
이동휘·유선 '씨네타운' 출연 (사진=이동휘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이동휘와 유선이 '씨네타운'에 출연한 가운데 영화 '어린 의뢰인'의 내용에도 관심이 쏠린다.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 제공/제작 이스트드림시노펙스㈜)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을 담은 영화다. 이동휘, 유선, 최명빈이 열연을 펼쳤다.

이 영화는 전국민을 공분하게 만들었던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했다.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대한 특례법' 통과에 큰 영향을 미쳤던 '칠곡 아동학대 사건'은 지난 2013년 8월 경북 칠곡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다. 8세 여자 아이가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후 숨진 채 응급실에 실려왔고 경찰의 부검 결과, 내부 장기 파열로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범인으로는 사망한 아이의 친언니가 폭행 사실을 자백해 용의선상에 올랐다. 하지만 평소 자매에게 상습적으로 학대를 일삼았던 계모의 강요에 의한 것임이 드러났고 친부 또한 학대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동휘와 유선은 1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속 코너 '씨네 초대석'에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이동휘씨를 검색하면 나오는 프로필 사진이 정치인 같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이동휘는 "회사에서 바꿔줬다. 이번에 영화 인터뷰를 하면서 찍었던 사진이었다"며 "저도 검색해보고 깜짝 놀랐다. 조만간 바꾸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DJ 박선영 아나운서는 이동휘에게 "비례대표에 출마하는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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