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민재 기자
  • 입력 2019.05.15 18:00

웨딩앤 웨딩박람회, 25~26일 학여울역 SETEC서 열려

(사진=웨딩앤 박람회)
(사진=웨딩앤 박람회)

[뉴스웍스=한민재 기자] 결혼 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9년 약 31만 건이었던 혼인 건수는 2018년 25만 7600건으로 지속적으로 줄고있다. 혼인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부담스러운 결혼 비용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한 결혼정보회사가 2년 이내에 결혼한 신혼부부 1000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결혼비용은 2억318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신혼집 마련 비용이 1억7503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예단(1465만 원)과 예식장(1345만 원) 등 결혼식 준비를 위한 비용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안'하는 것이 아니라 '못'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결혼 준비는 결코 만만치 않다. 예식장을 비롯해 신혼여행, 한복, 예물, 예단, 맞춤정장, 피부관리, 폐백음식, 청첩장, 스튜디오, 드레스, 헤어메이크업, 부케 등 결혼을 위해 준비할 것들이 한 두개가 아니다. 많은 예비부부들이 한 시간 남짓한 결혼식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토로하기도 한다.

이 같은 이유로 합리적인 결혼 준비를 위해 많은 예비부부들이 웨딩박람회를 찾고 있다. 웨딩박람회에서는 결혼에 꼭 필요한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고, 현재 결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어 결혼준비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웨딩앤 웨딩박람회가 오는 5월25일부터 26일까지 2일 간의 일정으로 3호선 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된다. 국내 1위 웨딩컨설팅 기업 웨딩앤이 주최/주관하고 있는 웨딩앤 웨딩박람회는 평균 1만5000명이 관람하는 등 전국 예비부부들이 선호하는 웨딩박람회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대규모 웨딩박람회로 4000평 규모에 500여 웨딩업체가 참여, 스드메는 물론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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