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5.16 09:16
빅뱅 전 멤버 승리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빅뱅 전 멤버 승리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6일 아시아투데이는 '충격! 승리, 멘탈갑인가? 수갑푼지 24시간 안돼서 체육관으로'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0시 30분께 운동을 마친 승리가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 카메라에 포착된 승리는 검은색 모자와 화려한 색깔의 바람막이 점퍼 차림으로 한 손에는 가방을 든 채 준비된 검은색 세단 차를 타고 떠났다. 또 체육관 안에서 파란색 유도복을 입고 땀을 빼고 있는 승리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승리가 승리했다", "멘탈 갑이다", "진짜 뻔뻔하다", "대한민국 경찰들 저런 놈 못잡고 뭐하는 거야", "꼴보기 싫어", "제대로 처벌 안 하면 이래도 되는 줄 알고 다 범죄 저지를 것 같다"라며 비난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후 "버닝썬 법인자금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과 관련해서도 혐의의 소명 정도와 그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승리와 유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일본 사업가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와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클럽 버닝썬의 자금을 빼돌린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또 승리는 2015년 성매매를 한 혐의도 추가됐다. 유 전 대표는 이러한 혐의에 대해 일부 시인했지만, 승리는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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