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5.16 09:41

탑승률‧매출액‧영업이익‧영업이익률 증가율 모두 국적사 중 1위

(사진=에어서울)
(사진=에어서울)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에어서울이 2019년 1분기 실적이 매출액 740억, 영업이익 110억 흑자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551억에서 740억으로 34.3%,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24억에서 110억으로 350.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 4.4%에서 14.8%로 10.4%포인트 높아져 증가율 부분에서 현재까지 1분기 실적을 공시한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에어서울은 “공격적인 인기 노선의 취항과 최저가의 파격 프로모션을 통한 인지도 확대, 그리고 조직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작년부터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다낭 등에 본격적으로 신규 취항하며 수요 집중 노선을 확대하고, 공짜 항공권, 연간 항공권 민트패스 등의 초저가 프로모션 상품을 출시와 마케팅의 효과로 분석된다.

에어서울은 9월에는 중국 장자제를 비롯해 산둥반도, 하노이 신규 취항, 김포~제주 국내선 취항, 다낭 주간 운항 증편 등을 추진 중에 있어 연말에는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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